저 액수를 읽어 보세요.
일,십,백,천,만,십만,백만,천만,억,십억,백억?

249억........!!!!! @#$%&




통보가 늦어서 빨리 움직이라네?
어서 답신을 보내면 저 돈을 준다고....?

옛날 주택복권을 샀을 적에 당첨되는 것으로 알고 어디 어디에 써야지,하며 즐거워하던 기억이
되살아 납니다.
이번에도 저 돈이 있으면 먼저 교회 공간문제부터 해결하고~~~~~시작하여 쓸 곳이 쭈~~~욱 떠 오릅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ㅋㅋ

인터넷,전화등으로 사기를 치더니 이젠 저런 우편으로 사기를 칠려구....

떽~!!!!!!!!!!!!!!

by 해송 2009. 12. 7. 18:39

 

목장에서 후원하는 진도 옆에 있는 금호도 섬에 금호도교회를 목장 식구들과 방문을 했습니다.
토요일 새벽 5시에 1박 2일 여행을 떠났지요.

조 성수, 이 용준 두 집사님의 운전으로 모두 즐거운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

개굿스런 은강이와 은택이.
이삼 목장이 생기고  바~로 태어 난 은강이.
어느 새 저렇게 자라서 제법 의젓한 모습도 보여 주고,

언제 뒤 따라 나와 자라서 못하는 말이 없어 우리를 놀라게 하는 은택이.
은택이 이름은 내가 지어 줘서 더 정이 갑니다.
차안에서 오랜 시간을 지내면서 갑갑할텐데 끝말 잇기등 나름대로 즐거운 놀이로
지겨움을 달래고...... ^^




고속도로 여행 중에 절때로 빼 놓아선 안 될 휴게소 우동 먹기.

섬기는 것이 완전히 몸에 배인 조 성수,박 의숙집사님.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시며 앉으시지도 않으시고 저렇게 기다리십니다.



예정보다 빨리 목포에 도착을 해서 예정이 없던 옛 가요에 노랫말로 유명해진 유달산에 올랐습니다.
저 바위가 노적봉입니다.
반대 쪽 아래가 바다인데 바다 쪽에서 보면 높이가 60미터나 된답니다.
이 순신 장군께서 거기에 짚을 씌워 군량미가 산더미 같이 쌓여 있는 것 같이 위장을 해서 왜군들이
쉽게 쳐들어 오지 못하게 했다는 노적봉.
이 순신 장군님의 지혜가 엿보이는 곳입니다.

목포 수산시장 구경도 하고.... 

진도대교를 건너니 명랑대첩의 장소인 율돌목을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가 있었습니다.
바닷물이 강믈이 흐르듯 세차게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그 물살을 이용해서 왜군을 크게 물리치셨던 이 순신 장군님.
저 거북선이 이제는 유람선으로 그곳의 관광객들을 싣고 오가고 있었습니다.

진도에 있는 국립 남도국악원에서 "전통 예술의 향기" 국악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그것도 무료료.....

근처에 진도개 훈련장이 있었습니다.
위의 개들은 4개월 된 아이들인데 아직 귀가 서지를 않고 있죠.
8개월이 되면 귀가 바짝 선답니다.
아래는 진도개의 족보.
진도개를 살수도 있는데 강아지가 보통 3~50만원,이고 족보가 있는 혈통이 좋은 강아지는 100만원도
간답니다.

자,그럼 이제 진도개의 진 면목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진도개의 묘기에 감동을 받고 그 감동을 안고 낙조가 유명하다는 지산면에 있는
세방 낙조를 보러~~~~ go~!!!!!!!

서산이 아닌 서해바다 너머로 빠져드는 태양을 환호성을 지르며 감상하였지요.
크고 작은 많은 섬들이 가득한 남해 바다.
그 섬들이 있기에 낙조가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이 사진을 끝으로 카메라 밧데리가 끝~~!

이후에 금호도 교회를 담임하시는 정 충면 목사님댁에서 직접 양식하시는 전복과 대하를 곁들인 저녁식사를
했는데 그 사진을 못 찍은 것이 너무도 유감입니다.

그리구 미리 예약해 둔 숙소로 가서 남자,여자 한방씩 잡고 씻고나서 함께 모여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다
진도에서의 꿈나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로써 이틀간의 여행중에 하루를 마감합니다.
by 해송 2009. 11. 23. 23:24




둘째 날 아침은 라면으로 아주 맛있게 먹고 모닝 커피는 주전자가 없다구 글세 저 냄비에다 물을
끓여서 국자로 퍼서 커피를 탔다.
모양새는 아주 아니지만 그래도 커피 맛은 아주 일품이었다. ^^

이거 이거 누구는 집에다 카페를 지대로 만들어 놓고 한참 신이 나 있는데 이거  보시면 웃음이 절로 나겠다.ㅋ

둘째 날 떠나기에 전에 기념으로 한장.

이 순신 장군의 유품들이 보관 되어 있다는 현충사에 갔는데
가을과 겨울 분위기가 공존을 하는데 봄의 대명사 진달래가 자기도 있다며 활짝 피어 있다.

유물관 내에서는 사진을 못 찍게 해서 밖에 있는 사진을 찍었는데 장군님 칼을 실제로 보니
와~~~! 놀라웠다.
우리 어린 시절에 나무로 칼을 만들어 놀던 기억이 있어서 꼭 한번 보고 싶었던 것이었는데
아직도 사용하는 것 처럼 세월이 안 느껴지고 글쎄 길이가 197cm이고 무게는5.7kg 이나
된다고 한다.
한번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유리관 안에 있어서 그럴 수도 없고....ㅠ


거기서 나와 병천 순대가 유명하다는 소문을 따라서 병천에 찾아가서 완전 옛날 토종 순대국을
정말 맛있게 먹고 올라오니 7시 30분~!
헤어지기 아쉽다고 어제 먹다 남은 삼겹살과 곱창을 벌려 놓으니 냄새 따라서 동네 사람들이
몰려들어 웃음 꽃을 피우다 혜어졌다.

이로써 기다리고 기다리던 즐거웠던 올해의 가을 여행~~~~~~~ 꾸~~~~~읕!!!!!!!!!!!!!!!!!!!!

by 해송 2009. 11. 15. 17:43

"회비 가져 왔어요."
옆집 아주머니께서 매달 꼬박 꼬박 2만원씩 가져 오신다.
다른 집들은 한꺼번에 일시불로 내는데 ....

약 4~5년 전부터 이웃 네집이 부부동반해서 가을 여행을 가기 시작했다.
그때는 년중무휴인 슈퍼도 문을 닫는다.
도시에 살면서 이런 인연이 너무 소중한 것이라며 모두 일을 접고 떠난다.

본의 아니게 아내는 회계를 맡게 되었고 나는 날짜,장소등 모든 것을 계획하고
진행한다.
예전에는 각각 생일에도 모여서 축하를 하며 식사를 하곤 했는데 가게 문 닫는 날이
너무 많아 그건 생략했다.


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을 앞마당으로 삼고 아름답게 서 있는 오션캐슬로 갔다.
롯데건설에 근무하는 현지 아빠가 50평형 숙소를  예약을 해 줘서 세 부부가 입주를 했다.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

원래 한 가정이 더 있었는데 갑자기 몸이 아픈 바람에 아쉽게 세 가족만....

도착하니 4시가 넘어서고 있다.
해 넘어 가기 전에 어서 나가자,며 짐만 들여 놓고 백사장으로 나갔다.


숙소와 백사장 사이에 해송들이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고~~~~

해는 서산이 아닌 서해바다 너머로 넘어 가고 있다.

모래가 곱기로 유명한 꽃지 해수욕장이란 소리를 듣긴 했는데 실제로 보니 아주 고~~~운 모래가
단단하여 하이힐을 신고 가는 사람도 있었다.




바닷물이 빠져 나간 자리에 바위에 홍압이 꼭 꼭 붙어서 살고 있다.
그걸 잡아 떼느라고 애쓰는 일행들....



먹을 수 있는 정도로 자라지도 않은 것들을 모자로 하~나 가득 잡아 가지고 와서 끓이니 제법
맛과 향이 그럴 듯 하다.
까 먹으니 으적 으적 모래가 씹혀서 못 먹고 그 국물에 라면을 끓이니 그 맛이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




밤엔 해송밑에 마련된 자리에서 라이브 무대가 펼쳐졌다.
늦가을이고 주중이라 사람들은 많지 않았지만 열기는 뜨거웠다.
by 해송 2009. 11. 13. 23:25




 오늘 1박 2일 예정으로 가을 여행을 떠납니다.


안면도 오션 캐슬로~~~~~~~ ^*^




빈집일지라도 걍 가시지 마시고


이야기들 나누다 가세요. ^^











by 해송 2009. 11. 11. 08:32
2009년 11월 6일~~!

2008년 9월 5일에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으니 1년 3개월이 되었다.
그동안 기대감과 성취감을 맛 보며 지냈는데 피아노 실력은 먼지가 쌓이 듯 는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처음엔 한곡을 익히자면 시일이 꽤나 걸리던 것이 이제는 제법 그 시간이 짧아짐을 느낀다.ㅋ

무대에서 연주를 한다는 것이 나에게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던 일인데 그런 일이 나에게도 생겼다.
학원 원장님의 권유에 귀한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용기를 내 봤다.

망설임도 있었지만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있으랴,라는 생각에...... ^^

연주회 장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순서가 다가 올수록 "이거,틀리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이
엄습해 온다.
모두 학생들이고 성인은 나 혼자인데 망신만 당하는 것이 아냐?
속으로 하나님께 실수만 하지않게 해 달라고 기도를 드렸다.

드디어~~~~~~



우째 입장하는 모습이 쭈삣 쭈삣....????
사회자가 소개를 마친 후에 짜~안! 입장을 하려고 했는데 입구에 있는 진행 요원이
빨리 들어 가시라고 해서 밀려 들어 오는데 사회자의 소개가 이어져서
이거 가서  의자에 앉아야 되나? 서 있어야 되나? 순간 망설이느라고....ㅋ

몇번을 틀리는 듯 하다가 넘어 가며 겨우 연주를 마쳤다.
다른 학원 원장님들께서 이구동성으로 "어떻게 그것을 다 외워서 치세요""너무 잘 치셨어요"등
여러 말로 칭찬들을 해 주셨는데 과찬에 창피하기만 했다.

아는 분께서 말씀하시기를 무대에서는 자기 실력에 6~70%정도 치면 잘 치는 것이라 했는데
그 정도는 친 것 같다.
실수를 해서 중단하지 않은 것만으로 만족해야지.




현지가 하부지가 앞에서 피아노를 치니 흥분을 해서 무대로 달려 나오는 것을 할무니가 잡느라고 혼났단다.



모든 출연자들이 가족들만 온 탓인지 환호성 같은 응원의 소리는 별로 안 들렸는데 내가 나가니 환호성 소리가
나서 깜짝 놀랐는데 연주를 마치고 객석으로 오니 글쎄 우리 초장의 식구들께서 응원을 오셨던 것이었다.
오신다는 말씀도 없으셨는데 두 장로님 내외분들께서 와 주셔서 어찌나 고맙던지..... ^^

박 종묵 초장 화이~팅!!!!!!!!!!!!!!!!!


나에게 오늘이 있게 하신 신 수지 피아노 학원 원장님~!

진정한 마음으로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이 엿 보이고
아이들과 지내시는 모습을 보면 참 재미있다는 생각도 든다.

배우는 학생의 마음 상태를 훤히 꽤뚫고 있으시며 자상하게 지도해 주시는 덕에
부담없이 모르는 것을 물어 볼 수도 있고 정말 고마운 분이다. ^^

처음에는  사람들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해야 한다며 모두 오지 말라고 했는데 막상 그 날이 되니
"이거, 누가 봐 줘야하는 거 아냐?"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내도 안 가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나 보다.
뒤늦게 도착한 현지 아빠가 있어서 동영상도 잘 찍고....

임신한 몸이라 또 예지의 몸 상태가 안 좋아서 못 온 예지네가 없어서 좀 허전했지만 참 가족이라는
사람들이 있어서 너무 좋다. ^^

by 해송 2009. 11. 8. 21:45
















오늘 내 삶의 역사적인 날입니다

~~~~~~!!!!!!!!



무대에서 "눈이 내리네" 피아노 연주를 하

는.....^^















by 해송 2009. 11. 6. 08:33

풍요한 결실의 계절~~ 가을!
낭만과 추억의 계절~~ 가을!
시상이 절로 떠 오르는 계절~~ 가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을 일게하는 계절인 가을이 떠나고 있습니다.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시월의 마지막 날에 가을비가 내립니다.
그 비를 맞으며 가을은 다음 해에 올 것을 약속하며 떠나 갑니다.

오늘이 11월 1일.
월별 계절로는 겨울에 들어 가는 달이지요.
오늘부터 춥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오늘 한영교회 사랑부가 나들이 가는 날이라
하나님께서 추위를 내일로  연기하셨나 봅니다.

내일부터는 무척 춥다고 합니다.
단돌이를 철저히 해서 그 악명 높은 신종플룬가 뭔가 하는 것이 감히 발 붙히지
못하도록 합시다.

이제 바람이 저 나무에 물든 나뭇잎을 날려 버리겠죠? ㅠ


송파 여성 문화회관에서 하는 강동구 학원 발표회를 일주일 정도 남기고 찬양대 모임에서
실전 연습을 해 봤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긴장이 되서 손가락이 뻣뻣해 짐을 느끼며 더욱 걱정이....
경험 밖에는 약이 없을 것 같아 걍 계속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도전해 볼랍니다.ㅋㅋ


저 이상한 동작을 하고 있는 얼굴이 희미한 분은 뉘신고? ^^
갈때는 같이 가고 올때는 의리 없이 혼자 가 버린....ㅠ


by 해송 2009. 11. 1. 22:29
예지와 현지가 오랜만에 오랜 시간을 함께 지냈다.
주일 오후에 함께 하면서 ...
이제 조금 컸다고 서로 자기 것이라고 다투기도 한다.
얼마 전만 해도 속수무책으로 빼앗기기만 하던 현지가 제법 잡아 당기기도 하고
눈치를 보면서 빼앗기도 한다.

서로 서로 양보하며 싸우지 말고 지내거라.
아기들아~~~~~~~! ^*^



예지는 아무 것도 없는 종이를 악보라고 계속 이리 저리 넘겨 가며 노래를 부른다.
그것을 현지는 뭐 대단한 건 줄 알고 자기가 가지려고 애를 쓴다. ^^

한참을 웃었다.
어젯 밤에는 엔돌핀이 가득 생겨 나서 피곤한 것이 다 날라 갔다.

이구,구여운 녀석들..... ^^
by 해송 2009. 10. 19. 23:24

예지네가 모처럼 친정에서 며칠을 묵는다.
임신 중인데 감기 기운이 있는데 약을 먹을 수도 없고 힘이 드니 엄마 곁에 있고 싶은 모양이다.
오늘 병원에 갔었는데도 아무 약도 안 주더란다.ㅠ
그저 잘 먹고 쉬면서 체력을 보강하며 이겨야 되나 보다.

오늘 아침에 예지와 함께 출근을 했는데 오면서 "할아버지가 예지 안아 줄까?"하니
우리 예지 하는 말이 "하부지는 짐이 많아서 안 돼요."란다.
녀석이 생각하는 것이 기특하다. ^^
기온이 차서 내 점퍼를 입혀 주니 잘 어울린다.ㅋ
예지가 어느 곳이나 끌고 다니는 슈우 유모차.

현지는 이웃 집 강아지에 관심 중. ^^




겨우 데려다 한 컷 찍었다. ^^
어린이 집 가느라고 멋을 한껏 내고....^^


꽃밭 앞에서 둘이 세워 놓고 사진을 찍으려는데 예지는 말을 알아 듣고 서려고 하나 현지는 뭔말인지 모르는 관계로 자꾸 움직인다.
예지가  "현지야 이리 와!"라며....



같이 서서 찍으려고 여러번 시도하다 결국 나란히 세우지는 못하고....^^

구여운 뇨석들.....

지금 예지한테서 전화가 왔다.

"하부지~~ 왜 안 와?"

어서 가야겠다. ^^
by 해송 2009. 10. 16.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