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에서 후원하는 진도 옆에 있는 금호도 섬에 금호도교회를 목장 식구들과 방문을 했습니다.
토요일 새벽 5시에 1박 2일 여행을 떠났지요.

조 성수, 이 용준 두 집사님의 운전으로 모두 즐거운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

개굿스런 은강이와 은택이.
이삼 목장이 생기고  바~로 태어 난 은강이.
어느 새 저렇게 자라서 제법 의젓한 모습도 보여 주고,

언제 뒤 따라 나와 자라서 못하는 말이 없어 우리를 놀라게 하는 은택이.
은택이 이름은 내가 지어 줘서 더 정이 갑니다.
차안에서 오랜 시간을 지내면서 갑갑할텐데 끝말 잇기등 나름대로 즐거운 놀이로
지겨움을 달래고...... ^^




고속도로 여행 중에 절때로 빼 놓아선 안 될 휴게소 우동 먹기.

섬기는 것이 완전히 몸에 배인 조 성수,박 의숙집사님.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시며 앉으시지도 않으시고 저렇게 기다리십니다.



예정보다 빨리 목포에 도착을 해서 예정이 없던 옛 가요에 노랫말로 유명해진 유달산에 올랐습니다.
저 바위가 노적봉입니다.
반대 쪽 아래가 바다인데 바다 쪽에서 보면 높이가 60미터나 된답니다.
이 순신 장군께서 거기에 짚을 씌워 군량미가 산더미 같이 쌓여 있는 것 같이 위장을 해서 왜군들이
쉽게 쳐들어 오지 못하게 했다는 노적봉.
이 순신 장군님의 지혜가 엿보이는 곳입니다.

목포 수산시장 구경도 하고.... 

진도대교를 건너니 명랑대첩의 장소인 율돌목을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가 있었습니다.
바닷물이 강믈이 흐르듯 세차게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그 물살을 이용해서 왜군을 크게 물리치셨던 이 순신 장군님.
저 거북선이 이제는 유람선으로 그곳의 관광객들을 싣고 오가고 있었습니다.

진도에 있는 국립 남도국악원에서 "전통 예술의 향기" 국악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그것도 무료료.....

근처에 진도개 훈련장이 있었습니다.
위의 개들은 4개월 된 아이들인데 아직 귀가 서지를 않고 있죠.
8개월이 되면 귀가 바짝 선답니다.
아래는 진도개의 족보.
진도개를 살수도 있는데 강아지가 보통 3~50만원,이고 족보가 있는 혈통이 좋은 강아지는 100만원도
간답니다.

자,그럼 이제 진도개의 진 면목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진도개의 묘기에 감동을 받고 그 감동을 안고 낙조가 유명하다는 지산면에 있는
세방 낙조를 보러~~~~ go~!!!!!!!

서산이 아닌 서해바다 너머로 빠져드는 태양을 환호성을 지르며 감상하였지요.
크고 작은 많은 섬들이 가득한 남해 바다.
그 섬들이 있기에 낙조가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이 사진을 끝으로 카메라 밧데리가 끝~~!

이후에 금호도 교회를 담임하시는 정 충면 목사님댁에서 직접 양식하시는 전복과 대하를 곁들인 저녁식사를
했는데 그 사진을 못 찍은 것이 너무도 유감입니다.

그리구 미리 예약해 둔 숙소로 가서 남자,여자 한방씩 잡고 씻고나서 함께 모여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다
진도에서의 꿈나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로써 이틀간의 여행중에 하루를 마감합니다.
by 해송 2009. 11. 23.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