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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가 봄 맞으러 나왔다가 "뭐야,너!"하며 내린 짖궂은 눈한테 한대 얻어 맞고 "나 죽었소.."하며
꼼짝 못하고 있습니다.
겨우내 추위를 견디며 숨죽이고 있다가 이제야 나갈 때가 되었나 보다,하며 나오다 그만....ㅠ ㅜ

우리 막둥이 뱃속에서 생겨나 살고 있던 샛별이~!
어제 일찌감치 나온다고 엄마,아빠,외할머니,외할아버지를 새벽에 깨우더니 하루~~~우종일
안 나오구 엄마를 힘들게 하다가 저녁 8시 40분에 "응~~애~~♬"하며 나왔답니다.
3.3kg의 몸무게를 가지고....
이제 샛별이에서 현지로 바뀌었지요.
또릿 또릿 아주 이~~쁘고 야무지게도 생겼어요.

인제 예지가 아마 긴장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알고나 있는지 모르겠어요.ㅋ
혼자 독차지 하고 있던 관심과 사랑을 나누어 가질 동생이 태어났다는 걸....

그래도 일년을 먼저 나온 언니가 마음 넓게 먹구 이해하며 지도 동생을 사랑해 주겠지요? ^*^

어제 신문에 보니 아기 하나에 어른 여섯이 지갑을 연다고 하데요.
엄마,아빠,조부모,외조부모 이렇게 여섯의 어른이 아기때문에 기분좋게 지갑을 연답니다.

by 해송 2008. 3. 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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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인데 밥을 먹고 있습니다.
즐거운 표정으로....^^
오늘 아주 귀한 만남이 있을 것 같아 저렇게 즐거워합니다.

엄마 뱃속에서 살던 샛별이가  밖으로 나와 김 현지로 불려지는 날~!
새벽에 양수가 터져서 지금 병원으로 갈려고....
힘이 없으면 안되니까 일단 밥을 잔뜩 먹어 힘을 비축해서....

아기 날 예정일이 3월 10일인데 그때까지 친정이 있기로 하고 월요일에 왔었는데
벌써 아기가 나오려고 하네요.
급히 낳지 않고 시간도 여유있게 순산하게 해 주시라고 기도 드렸는데 온 가족이
함께 있을 때 신호가 와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모두 모두 축복해 주세요. ^*^
by 해송 2008. 3. 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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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 전에 군인교회 다닐 때의 모습입니다.

거의 매일 부대 내에 있던 교회에 가서 노는 일이 즐거워서 교회 생활을 열심히 했었습니다.
이 시절부터 주일학교 반사(교사)도 했고...^^

ㅋㅋ 한창 이성에 눈을 뜰 시기인지라 쪼~오 우에 여학생들과의 만남도 한 역할을 했죠.^^

근데 남자들 중 지금은 저들 중에 나를 포함하여 3명만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한사람은 목사로 가평에서 목회하고 있고,
또 한사람은 고향인 양평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 시절 이후로 교회를 멀리하고 살던 친구가 교회생활을 하며 행복해 하는
나를 보며(ㅋ) 부럽다며 은근히 하나님깨 나아가고 싶은 맘이 생기는 모양입니다.

직업상 주일에도 시간내기가 어려운 조건때문에 그것도 마음대로 할 수가 없어서 실행에
옮기지를 못하고 있기에 궁리를 하다가 방배동에 사시는 이 순래집사님께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 친구가 서초동에 사니까 서로의 집이 가까운 점을 이용해서 목장에 초대를 해서
자연스럽게 교회와 가까와지게 할 생각으로....

몇번의 약속을 하던 끝에 어제 주일 저녁에 친구와 이 순래집사님과 셋이 만나서 저녁식사를
하고 나는 먼저 오고 두 사람이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하고 헤어졌다고 합니다.

두 사람이 나이도 같고 서로간의 첫 인상도 호감을 갖는 편이라 좋고,
자주 만나서 차도 나누기로 했답니다.^^

하나님께서 그 친구 가정에 구원의 빛을 비추어 주시도록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기도로
지원해 주세요. ^^
by 해송 2008. 3. 3.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