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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가 봄 맞으러 나왔다가 "뭐야,너!"하며 내린 짖궂은 눈한테 한대 얻어 맞고 "나 죽었소.."하며
꼼짝 못하고 있습니다.
겨우내 추위를 견디며 숨죽이고 있다가 이제야 나갈 때가 되었나 보다,하며 나오다 그만....ㅠ ㅜ

우리 막둥이 뱃속에서 생겨나 살고 있던 샛별이~!
어제 일찌감치 나온다고 엄마,아빠,외할머니,외할아버지를 새벽에 깨우더니 하루~~~우종일
안 나오구 엄마를 힘들게 하다가 저녁 8시 40분에 "응~~애~~♬"하며 나왔답니다.
3.3kg의 몸무게를 가지고....
이제 샛별이에서 현지로 바뀌었지요.
또릿 또릿 아주 이~~쁘고 야무지게도 생겼어요.

인제 예지가 아마 긴장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알고나 있는지 모르겠어요.ㅋ
혼자 독차지 하고 있던 관심과 사랑을 나누어 가질 동생이 태어났다는 걸....

그래도 일년을 먼저 나온 언니가 마음 넓게 먹구 이해하며 지도 동생을 사랑해 주겠지요? ^*^

어제 신문에 보니 아기 하나에 어른 여섯이 지갑을 연다고 하데요.
엄마,아빠,조부모,외조부모 이렇게 여섯의 어른이 아기때문에 기분좋게 지갑을 연답니다.

by 해송 2008. 3. 6.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