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조심,조심,항시~조심.
요즘 우리 집의 유행어.
작은 사위가 임신한 아내에게
늘 당부하는 말.
내가 발목이 아픈 아내에게
늘 당부하는 말.
마음 속에서부터
우러 나오는 사랑이
걱정으로 바뀌면서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말.
조심,조심,항시~조심! ^^
조심,조심,항시~조심.
요즘 우리 집의 유행어.
작은 사위가 임신한 아내에게
늘 당부하는 말.
내가 발목이 아픈 아내에게
늘 당부하는 말.
마음 속에서부터
우러 나오는 사랑이
걱정으로 바뀌면서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말.
조심,조심,항시~조심! ^^
쫄~~쫄~~쫄~~~~~~~♪ 고래개울 얼음밑으로 흐르는 물소리 개울가에 망울을 터트리는 버들 강아지.
소재산의 따뜻한 햇볓을 받은 잔듸 아롱 아롱 아지랑이를 피우고
봉배산 그늘 바위틈에서 고개를 내밀며 연 분홍색 화장을 시작한 진달래 처녀들.
뒷 개울 제방뚝에는 달래,냉이가 숨바꼭질을 하듯 연두색 머리를 쏘~옥 내밀고 있다.
티없이 맑은 동네 소년들 봄을 맞으러 해맑은 웃음을 활짝 웃으며 들로 산으로 뛰어 다닌다. |
설날이 지나가고 있다.
마음 속에 한 없는 아쉬움이....
엊그제 섣달 그믐 날이 그리워진다.
설을 앞두고 부푼 맘으로 있던 날이...
하지만 정월 대 보름이 남아 있고
이월 초하루에는 나이떡을 먹는 날.
그것으로 위로를 삼는다.
설날을 막 지나고 난 다음의
어렸을 적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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