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금요일에 학원에 가서 한시간씩 배우고 날마다 아침,저녁으로 약 20분씩 친다.
처음에는 오른손은 그런대로 치겠는데 왼손을 같이 치려니 정말 누군가가 한 말 같이
머리에 쥐가 난다는 말이 공감이 느껴지는데 차근 차근 하니까 조금씩 익숙해 지는 것 같았다.
처음에는 왼손으로 코드 "근음"한자리만 치다가 두자리를 치고 이제 코드 세자리를 함께  칠 수가 있다. ^^
마침 이번 주일에 은헤목장에 찬양당번인데 무슨 찬송을 부를까~~고민하다가 내가 피아노를 치게 된 동기, 95세 노인의 수기와 함께 그동안 배운 피아노 솜씨를 보여 드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혼자하면 되는데 남 앞에서 하면 긴장이 되서 마구 마구 틀릴텐데 어쩌나?하는 생각도 들지만 뭐,초보자가 그렇지...하는 생각으로 도전해 볼란다. ㅋㅋ




동영상을 찍는다니까 또 긴장이 되는지 자꾸 틀린다.
이것도 네번만에 성공(?)한 것.ㅋㅋ
by 해송 2008. 9. 24.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