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지나고 새로운 2009년이 시작 되었다.
지난 해를 돌이켜 보자니 아직도 마음이 정리가 잘 안 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김 현지"가 태어 나서 잘 자라고 있는 것,
엄마,아빠가 맞벌이를 하는 관계로 일찌감치 어린이 집에 다니는 것이 좀 안 되었지만
그래도 밝게 웃으며 소리를 지르며 노는 것을 보면 마음이 즐거워진다.

"피아노"를 배우게 된 일,
전혀 안 될 것 같던 곡들이 지도를 받아 연습을 하면 되는 것을 느끼게 되니
늘 기대감과 성취감을 맛 보게 된다.

아내가 2007년 부터 몸이 안 좋았던 것이 아직도 완쾌가 안 된 일,
치료가 되는 듯 하다 다시 악화 되고를 반복하니 걱정이 되고
편히 쉬면서 치료를 해야 한다는데 현실이 그렇지를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다.ㅠ ㅜ

어릴 때 부터 충치로 부실했던 어금니를 뽑고 옆에 이에 걸어서 하는 치료를 했다.
그래도 아직 이를 하나도 뽑지 않아서 내심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었는데....ㅠ ㅜ
그쪽으로 음식을 씹으면 맛이 덜 느껴진다.
내 이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결혼 기념일에 호텔에서 기념일을 보낸 일.
두딸네 가족들의 배려로 촌스럽기만 하던 부부가 호텔에서
모처럼의 여유를 즐기며 호강을 했다.^*^

덕산스파,퇴촌 그린스파,영월에서의 휴가등...

함께 할 수 있는 가족들과 이웃들이 있어 행복하다. ^^





by 해송 2009. 1. 1.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