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관객에 육박하는 "해운대."


휴가 때 영화를 보라고 예지 아빠가 예약을 해서 강변CGV에 가서 오랜만에 영화를 봤다.

많이는 안 봤지만 한국 영화는 좀 싱겁다는 느낌을 가져 왔는데 이번 영화는 정말 재미있고 감동적인 장면도 있고 쓰나미가 닥쳐 오는 장면은 어떻게 촬영했을까?궁금할 정도로 실감있었다.

영화를 두시간이나 했는데 한 시간 정도밖에 안 느껴 질 정도로 지루하지도 않고...


극장 건물에서 내려다 본 한강.

시원하게 흐르는 수도권 주민들의 젖줄이다.

요즘 강변을 달리다 보면 볼거리들이 많다.
특히 밤에는 한강 다리마다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단장한 것이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우리는 가까이서 언제나 보고 싶으면 볼 수 있어서 잘못 느끼지만 정말 아름답고 귀한
강.
by 해송 2009. 8. 13.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