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마음 졸이며 기다리던 현지 동생이 세상으로 나왔습니다.

지난 10월 10일 일요일~!

아침에 진통이 있는 거 같다며 병원에 가야겠다고 전화가 왔다.
그래 현지는 우리가 데리고 교회에 가고 현지 아빠가 데리고 분당 차병원으로 갔다.

가다가 아침으로 설렁탕집에 들러서 한그릇씩 먹어 치우고 갔단다.참~! ^^

10시 조금 지나서 전화해 보니 1cm정도 열렸다고..
그뒤에~~~~~~~


하더니~~~~
요런 예쁜 아가가 태어났다. ^*^
쌍꺼풀도 선명하고 머리털도 까맣게많이 나서 갓난 아기같지 않고 한참 지난 아기 같다.

우리 가정의 올해 기도 제목 가운데 현지 엄마 출산을 할 때 급하지 않게 순산하게 해 주시라고 정하고
 늘 그렇게 기도 드리고 목장에서도 늘 함께 기도 드렸는데 하나님께서 정말 급하지 않게
병원에 가게 해 주시고 힘들지 않게 낳게 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 할렐루야~~~~!!!!!!!

현지는 친 할아버지께서 이름을 지어 주셨는데 동생은 현지 아빠가 우리에게 부탁을 해서 "지"자가 들어가는 이름을
이것 저것 해 봐도 영 맘에 들지가 않아 돌림자를 안 쓰고 짓자고 해서

"김 . 서 . 형."

이라고 지었다.

새벽 曙 빛날 炯~!
별은 새벽에 가장 빛이 나는데 새벽 별 같이 빛나는 사람이 되라고.....^^


by 해송 2010. 10. 16.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