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부는 신작로를 따라 친구들과 힘차게 달린다.
손에는 정성껏 만든 바람개비를 들고.....
자동차가 지나가면 먼지가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뿌옇게 일어도 아랑곳 하지 않고 바람개비가
도는 손만 바라보며 달렸다.
약 1km정도 뛰어 둥구밖까지 가서 돌아 뛰어 온다.

어릴 때는 늘 장난감을 만들어 놀곤했는데 어느 날 현지가 노는 것을 보고
그 바람개비가 생각이 나서 기억을 더듬어 만들어 주었더니 너무 좋아라~~하며
가지고 논다. ^^



우~~~~!
소리를 내며 빙글 빙글 돌며 뛰어 다니는 현지.

현지 참 잘 논다. ^*^




by 해송 2011. 7. 11.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