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크고 난 후 부터 어린이 날이 별 의미가 없이 지냈는데 아가들이 생기고 자라면서
중요한 날이 다시 되었다.
상암동  월드컵 공원으로 나들이를 갔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눈이 부시고 약간의 더위를 느낄 정도. 예지,현지가 이제는 대화가 될 정도로 자랐다.


모처럼 일에 대한 부담감 없이 즐기는 시간들이 아주 즐겁다. ^^


미니 텐트  안에서 잠든 은혁이.
걸음도 제법 잘 걸으며 남자 아이의 자라는 새로운 모습을 보게 하는 구여운 뇨석이다. ^^


제일 막내인 7개월 된 서형이.
어느 새 많이 자라서 막 기어 다닐려고 애를 쓴다.
금방 걷고 뛰고 하겠지? ^^


자기 아내와 아들 사진을 찍는데 열중하는 예지 아빠.
날이 갈수록 가정적인 면이 많이 보인다.

자기 가족들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줄 안다.^^


현지 아빠는 현장에 근무하는 관계로 공휴일도 없다.
이런데서 함께 했으면 더욱 재밌었을 텐데....ㅠ

늦게 집에 합류해서 식사는 함께 했지만 그래도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뛰놀고 구경도 하고  연 날리기도 했다.
아마도 직접 연 날리기 한 것은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추억으로 남겠지?

내년,후년에는 은혁이와 서형이도 어린이에 합류를 할텐데 더 즐거운 어린이 날이 될 것이다. ^^



by 해송 2011. 5. 8.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