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은 우리 부부의 결혼 기념일이다.
어디 가까운 팬션에나 가서 하루 쉬었다,올까 했는데 딸들이 알고 다른 이벤트를 마련해 주었다.



결혼을 하고 신혼 여행도 못간 사실을 알고 있는 딸들이 호텔에 가서 하룻밤을 쉬다 오라며
잠실 롯데호텔을 예약해 주었다.
패키지로 뮤지컬 "cats"공연도 관람하고 아침 식사까지....^^

오후 4시에 가게 문을 닫고 호텔로 가서 여장(?)을 풀고 공연장,조식 장소를 확인하고 옆 롯데 백화점
식당가에 가서 간장게장정식과 영양 갈비탕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공연장으로>>>>>>>>>>>> ^*^

공연장에는 평일인데도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그 넓은 극장이 꽉 찼다.
어린이로 부터 노인들까지 연령층도 다양하게 많은 사람들이....
어떤 이들은 회사 송년모임을 그곳에서.....

난생 처음으로 호텔에서 잠을 자고 아침 6시에 일어나 6시 30분부터 운영하는 라세느라는 뷔페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부지런히 집에 오니 8시.

그런 호사를 누리게 해 준 딸들과 사위들이 정말 고맙고 그런 자녀들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by 해송 2008. 12. 4. 2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