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누구네 집에 가니까 책을 잔~뜩 사다 놓고 읽으려고 준비를 딱 하고 있길래 나두 흉내 좀 내 본다.ㅋㅋ

"영적 훈련과 성장"

"목자님~이번에 경건의 삶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라는 거역할 수 없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바로
"알겠습니다."
 하고 답신을 보내고 저 지난주부터 공부에 참여하고 있다.

영적 훈련과 성장이라는 책은 교재.

첫주: 묵상의 훈련에 이어
둘째 주에 예배의 훈련이란
주제로 공부를 했다.
숙제가 좀 신경 쓰이기는 하지만
벌써부터 큰 유익이 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그중에 하나.

지난 주일 아침에 교회에 갈 준비를 하다가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 하며
나의 마음을 들여다 봤다.
당연히 하나님 아버지를 생각하며 아버지께 예배드릴 생각으로 가득해야 할 마음에
하나님은 아니 계시고
교회에 가서 해야 할일,
가서 만날 반가운 얼굴들이 가득 채워져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니 이제껏 그런 마음을 가지고 주일을 지낸 것 같다.

하나님께 어찌나 죄송하던지 마음으로 회개를 하며 마음에 하나님 아버지를 모시려고 애를 썼다.
그래도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만족하실 것 같지가 않다.

공부를 안 했으면 이런 자신도 못 깨닫고 성도의 도리를 다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을 것이 아닌가?

고기도 먹어 본 사람만이 먹고
여행도 다녀 본 사람만이 다니고
새옷도 사 입어 본 사람만이 사입고
공부도 해 본 사람만이 공부를 하는 가 보다.


by h s 해송 2009. 9. 24. 22:50
  • hayne 2009.09.26 12:07 ADDR EDIT/DEL REPLY

    교회에서 할 일, 반가운 얼굴들 기대하기
    이런 것도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을까요?
    봉사와 교제잖아요.

    그리 쉽지않은 삶공분데 좋은 훈련의 시간 되시길..
    전 이미 끝냈지요~~~ ㅎㅎ

    • hs 2009.09.29 22:25 EDIT/DEL

      물론 그것도 중요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이겠는데 하나님은 잊고 그것만 하다 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죠.
      hyane님은 홀가분 하시겠어요.
      서집사님이 함께 하시니 어려운 문제 같은 것은 심적으로 기댈(ㅋ)데가 있어서 좋답니다.^^
      지금 필리핀에서 휴가를 즐기고 계실텐데 제가 새벽기도 갈 때 두분 잊지않고 기도하고 있다는 거 기억하시고 맘 푸~욱 놓고 즐기다 오세요. ^^

  • larinari 2009.09.27 20:55 ADDR EDIT/DEL REPLY

    많은 경우 그런 것 같아요. 정말 본질적인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니까
    일단 눈에 보이는 것을 챙기고 에너지를 쏟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럴 때마다 나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것 만큼 제자리로 돌아오게 하는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오래동안 쉬다가 요즘 찬양 싱어로 잠깐 서면서 끊임없이 저의 마음을 들여다보려고 해요. 지금 내 에너지는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에 가 있나, 아니면 '찬양 자체에 마음을 쏟고 있나' 하면서요....

    저 책, 저는 재작년인가 한 번 쓱! 읽었는데 차근차근 훈련을 하면서 다시 읽으면 좋겠다 싶었었어요. 저 분이 쓰신 <기도>라는 책도 참 좋던게 경건의 삶 끝나시면 한 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와, 저는 겨우 생삶 끝냈는데 이제 다 하셨네요.^^

    • hs 2009.09.29 22:30 EDIT/DEL

      그니까 주객이 전도 되었다는 말도 생기구....

      요즘 함께 찬양을 하시니 은혜도 되고 일단 든든해서 좋아요.
      자꾸 찬양 멤버가 바뀌니까 보기에 안 좋았거든요.
      정기적으로 바뀌는 건 몰라도 사람이 안 나와서 다른 사람이 대신 서는 느낌이 드니까....
      앞에 서는 전문가께서 은혜롭게 딱 서 계시니까 아~주 좋답니다.^^
      담엔 어서 새로운 삶 공부 하셔서 더 새로와지세욧!ㅋㅋㅋ

  • forest 2009.09.27 23:19 ADDR EDIT/DEL REPLY

    hs님의 마지막 말씀에서 갑자기 웃음이 나요.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고, 공부도 해본 사람이 한다는 말씀이요.
    경건의 삶도 그런 것 같아요.
    평소에 습관이 되지 않으면 갑자기 경건의 삶을 살기가 힘든 것 같아서요.
    정말 쉽지 않은 공부에, 숙제에, 새벽기도까지..
    끝까지 좋은 시간 되세요~
    저두 생삶 하나 끝냈는데...

    • hs 2009.09.29 22:34 EDIT/DEL

      여기도 새로워 질 분이 계시네.ㅋ

      그말이 우스워도 맞는 말이자나요. ^^
      공부할 때만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다짐과 실천이 지속 되어야 하는데 꾸준하지 못한 것이 병이죠.ㅠ ㅜ

      요즘도 많이 바쁘시겠어요?
      월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