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와 현지가 오랜만에 오랜 시간을 함께 지냈다.
주일 오후에 함께 하면서 ...
이제 조금 컸다고 서로 자기 것이라고 다투기도 한다.
얼마 전만 해도 속수무책으로 빼앗기기만 하던 현지가 제법 잡아 당기기도 하고
눈치를 보면서 빼앗기도 한다.

서로 서로 양보하며 싸우지 말고 지내거라.
아기들아~~~~~~~! ^*^



예지는 아무 것도 없는 종이를 악보라고 계속 이리 저리 넘겨 가며 노래를 부른다.
그것을 현지는 뭐 대단한 건 줄 알고 자기가 가지려고 애를 쓴다. ^^

한참을 웃었다.
어젯 밤에는 엔돌핀이 가득 생겨 나서 피곤한 것이 다 날라 갔다.

이구,구여운 녀석들..... ^^
by 해송 2009. 10. 19.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