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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이 좀 적은 관계로 모처럼 여유있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일년에 얼마 안되는 근무시간에 독서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나서 역사 소설 남한 산성에 이어
"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라는 책을 읽고 있지요. ^^
관노의 신분으로 태어나서 온갖 수모와 좌절을 겪으며 살아가는 영실.
그래도 꾸준히 자신의 타고 난 재능을 발휘하여 드디어 한양으로 올라가게 되고
세종을 만나는 극적인 순간까지 읽었습니다.
여기까지 읽으며 쏙도 상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당시 제도가 많이 원망스러웠답니다.

옆의 커피는 아내가 없을 때 옆 슈퍼 아줌마께서 타다 주시는 커피랍니다.
밀크커피.
우유를 끓여서 커피에 타서 주시는데 맥심모카골드보다 훨씬 맛있어요.
우유 끓이는 일이 귀찮을텐데 늘 그렇게 주시데요. ^^
by 해송 2008. 1. 22.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