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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19 강변을 달리다
- 2013.01.23 감사
- 2012.11.08 훌쩍 자란 은혁이 4
- 2012.09.10 아내의 권사피택 4
- 2012.09.01 장 로 5
- 2012.06.10 세월이 약~! 2
- 2012.03.23 감당하기 어려웠던 축복 2
- 2012.03.04 새로운 시작이..... 3
- 2012.02.03 떠나려니....ㅠ 2
- 2012.01.15 2박 3일의 제주도 여행 2
자~알 생긴 은혁이. ^*^
어린이 집에서 활동하는 김 은혁~!
파주로 이사가서 새로운 어린이 집으로 전학을 했는데 새로운 친구들과 잘 어울려 노니 마음이 놓인다.
예지가 첨에 소화 어린이 집에 갈 때 안 갈려고 어찌나 울고 불고 했었는지....
은혁이도 그러면 어쩌나? 했는데 ....
이제 못하는 말도 없이 잘 해서 전화를 하다 보면 깜짝 놀랄 때가 많다.
기저귀는 이제 벗었다고 하는데 잘 적응을 하고 있는지....?
어제 공동의회에서 아내가 권사로 피택 되었습니다.
스스로 부족함을 몹시 걱정하는데 그래도 많은 사람들을 통해 선택해 주심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하나님께서 능히 감당하게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
장로란 자리가 이리도 사람을 힘들게 하는 줄 몰랐다.
장로 장립식 때 김 경래장로님의 격려사에 "장로"의 "장"자가 문제라고 하셨다.
"장"을 "종"로 바꾸어야 한다고 하시며 "장로"가 아니고 "종로"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다.
괜한 말씀을 하신 것 같다.
"장로"가 되고 나니 저절로 "종로"가 되어 버리는 것을....
전에는 편하게만 느껴지던 성도들이 주일학교 아이들부터 장년 성도님들 까지 모두가 상전으로 보이며
예전 처럼 편하지가 않다.
에고~!
그러다 보니 자연히 주일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처음이라 그런가?
어느정도 지나면 편하게 느껴질 것인지.....?
장로님~! 이라는 소리도 엄청 부담스럽게 들리고...
얼마 전에 다른 교회로 가신 분으로 부터 전화가 왔는데 "장 집사님~!" 하며 부른는 소리가 얼마나 정겹고
반갑게 들리던지....(지금 저 장집사란 글자만 봐도 좋네.) ㅋ
주일 예배 후 점심을 먹고 안 녕~! 하며 집으로 가는 분들이 부러울 때가 많다.?@#$%$
초보장로이다 보니 생각이 못 미치거나 능력이 모자라 챙기지 못하는 경우도 수없이 많다.
그럴때는 정말 어디로 도망 하고 싶은 마음이다.
선배 장로님들이 존경스럽게 보인다.
나는 그~냥 힘들다고 떠벌리고 다니는데 묵묵히 몇년 동안 그 직임을 감당하시고 계신 것을 생각하니
대단하신 분들이다,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근데 장로님들에게 지워진 일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나는 목자를 하는 것도 벅찬데 이건 목자와는 비교도 안 되는 각 부서 위원장, 초장지기등
갑자기 굵직한 임무들이 주어지니 하나도 제대로 못하고 허덕이고 있다.
그러자니 마음은 언제나 무겁고 위축 되고....
이 론 이론~~~~!
믿음 없는 소리를 하고 앉아 있는 것을 봐~!
하나님께서 잘 감당하도록 능력과 지혜를 주실텐데 자 ~꾸 그런 약한 맘만 먹고 있고....
알고 있고 믿고 있는데도 당장 지금 힘든 것이 끈질기게 나를 괴롭히고 있다.
100일~!
하남으로 온지가 딱 100일이 지났다
애써 마음을 잡으려고 해도 안정이 안 되더니 석달이 지나 100일이 되니 마음이 안정 돼 가는 것을 느낀다.
동네를 가족들과 산책을 하다 보면 여기도 괜찮다는 생각도 제법 들고....
다니다 보면 알아 보고 인사를 하는 사람들도 늘어 가고....
어린 나무를 옮겨 심으면 금방 잘 자라는데 오래된 나무는 자리를 옮기면 한참동안 자리를 잡느라고 힘들어 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한자리에 오랫동안 자리 잡고 있다 자리를 옮기니 새로운 곳에 뿌리를 내리느라 아주 몸살을 했다.
유행가 가사에 세월이 약이란 말이 있듯이 ....
또 타향도 정이 들면 고향이란 말이 있듯이 세월이 지나가며 이곳에서도 점점 포근하고 편안함을 느끼는 고향 같은 곳이 되
고 있다.
이곳에 와서 처음으로 오랜만에 쇼핑에 나섰다.
성남에 있는 슈페리어 매장으로....
맘이 안 편해 옷 같은 것에 신경도 안 썼는데 ......
쌓아 놓은 옷에서 괜찮은 물건 구하기 선수인 아내가 오랜만에 맘껏 골라 담아 놓았다.
아내도 새로운 곳에서의 생활이 힘들어 했는데 모처럼 정상을 찾은 것 같아 마음이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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