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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하지만 돈이 없으면 살 수 없는 것이 현대인의 삶이다.
돈이라고 다 같은 돈이 아니다.
같은 모양이지만 귀한 돈이 있고, 아주 추한 돈도 있고,더러운 돈도 있을 것이고....

근데 저 위에 있는 돈은 나에게 너무도 귀하고 의미있는 돈이다.

생각해 보니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참으로 많은 돈을 벌었다.^^
대충 계산해 보니 ㅇㅇ억은 족히 벌은 것 같다.(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지만...ㅋ)
모두 열심히 일을 해서 벌은 돈이었는데 저 2만원은 말을 해서 받았다.

지난 주일 오후에 목자 큰 모임에서 목장 사례 발표를 했다.
목자가 되고 난 뒤에 소감과 목장에서 있었던 일을 발표한 것이다.
근데 사례비라면서 가정교회위원장이신 최 대희 장로님께서 봉투를 주시는 것이었다.
이전까지는 없었는데 이번부터 주신다면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라 놀라며 받았는데 생각할 수록 뿌듯한 느낌이 든다.

주변에 말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 많다.
가까이는 소아가 그렇고,예지 아빠도(번다는 표현이 좀 그렇지만...)
또 larinari님이 그러시고.....

머 그런 사람들은 그런 전문인들이니까 그렇지만 나 같은 사람이 발표를 하고
사례를 받으니 일생에 한번밖에 없을 일이니 액수를 떠나서 좋을 수 밖에....^^

어디에 쓸까? 생각을 하다가 마침 이번 목장 모임날인 25일이 이 용준집사
생일이니까 케잌을 사 가야겠다고 정했다.

아마 많이 좋아하겠지?ㅋㅋㅋ



by 해송 2008. 7. 2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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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귀염둥이들 예지와 현지.^^
예지는 할 수 있는 말을 하나씩 급속도로 늘려 가고 있다.
이제 며칠 전부터는 "하부지~"까지 한다.^^
근데 노는 것이 엄마 어릴 적과는 딴판이다.
한시도 가만히 안 앉아 있고 부지런히,정말 부지런히 둘아 다닌다.
여기 저기 올라도 가고....
아빠가 그랬을까? ^^

현지도 날이 갈수록 달라짐을 느끼게 한다.
첨에는 우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 혼자도 잘 놀고
또 혼자 놀다가 스스로 잠이 들기도 한단다.^^
밤에 자다가 깨는 횟수도 작아지고....

예지 언니의 사랑 표현이 너무 적극적이어서 언니와
있을 떄는 잔뜩 긴장을 한다.
양쪽 엄마 아빠들까지...

예지는 아랑곳 하지 않고 힘껏 끌어 안고 뽀뽀도 찌~인하게 하고....

이구~~~구염둥이들......^^




by 해송 2008. 7. 19. 16:11


머 하지?

TV나 켜 볼까?
에이, 재미도 없네.

인터넷이나 맘껏 해 보자.^^
잉?
이것두 별루네?????

뭘 할까?

에 이 ~ 졸린데 잠이나 자자.


요즘 약 한달 반을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집이 복작 복작 거렸었는데
아이들도 가고 아내는 사랑부 성경학교로 1박2일 일정으로 떠나서
나만 혼자 남았다.

모처럼 주어 진 혼자만의 시간이 여유있고 좋았는데 막상 무엇을 해도
재미가 없다.ㅋ

언제나 아내와 함께 생활을 해서인지 혼자 있는 것이 익숙치가 않아
이것 저것 시도해 보다 잠을 청한다.^^

아내나 나나 혼자 노는 것도 배워야겠다는 엉뚱한 생각이 드네?ㅋ

세월이 지난 후에 누군가가 먼저 하늘나라 가고 나면 혼자 남은 사람이
살아 가자면......

별 엉뚱한 생각을 다 하네.ㅎㅎㅎㅎㅎ




by 해송 2008. 7. 13. 16:14
우리 블로그 친구들의 열화와 같은 성화(?)에 못이겨 한달에 한번이라도 주5일 근무를 하기로 하고
지난 월요일에 과감하게 가게 문을 닫고 예지네 가족하고 퇴촌스파랜드로 놀러 갔다.
지난번에 극동방송국에서 보내 준 티켓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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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는 튜브까지 준비를 하고 조그만 것이 수영복도 입고 우리와 함께 난생 처음으로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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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물이 무서운지 내려 놓지도 못하게 하더니 차츰 물과 익숙해 지고 있다.
커~다란 수영모자를 쓴 모습이 너무 귀엽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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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물이 들어 갔나?
쏴대는 물소리가 시끄러워서 그러나?
자꾸 손가락으로 귀를 막네?
조금 놀다보니 예지 손과 발이 조골 조골 불어있었다.

이거 너무 물에 오래 있으면 아기에게 안 좋은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 찜질방으로
가서 조금 쉬다 여주에 있다는 명품 아울렛이라는 데를 귀경하고 왔다.

평일에 다니니 길이 안 막혀서 어찌나 좋던지....

담엔 언제 쉬고 어디를 갈까?.^^
by 해송 2008. 5. 29. 23:22

산에 가셨던 엄마가 발목을 다쳐 오셨다.
사람들이 산 짐승들을 잡으려고 파 놓은 함정에 빠지셨단다.
엄마는 산에 다니시면서 산나물과 약초를 캐러 다니셨다.
그 발목을 치료하시느라고 침을 맞으시고 부황이라는 것을 하셨다.
나는 그 부황이라는 것이 무척이나 무서웠다.
침으로 한군데를 막 찔러 놓고 구루무병에 솜을 넣고 거기다가 불을 붙혀서
아픈 데다가 붙혀 놓으면 피고름이 많이 빠져 나오는데 어찌나 아퍼 보이는지....ㅠ ㅜ

위의 이야기는 약 45년 전에 일이었다.
나는 그 뒤로 침과 그 부황이라는 것이 어찌나 무서운지 절대로 안 맞고 살았다.ㅋ

근데 이번에 한 일주일 정도 침도 맞고 그 무서운 부황이라는 것도 해 봤다.
생각보다 아프지도 않고 효과를 톡톡히 봤다. ^^

뒷머리와 어깨까지 아파서 여러 검사와 치료를 했는데 원인은
몸과 마음을 부려 먹기만 했지 쉬어주는 것을 안해서 과부하가 걸렸던 모양이다.

젊었을 땐 그래도 체력이 있으니 감당이 되었는데 나이가 들어 가니까 한계가 느껴지는 가 보다.

마음은 아직도 젊은데.....ㅠ ㅜ

사람의 몸이 여자는 25세,남자는 28세부터 이미 노화가 진행 된단다.
그런데 그것도 모르고 몸을 혹사만 시키면 노화가 빨리 진행이 되고
관리를 해 가면서 부리면 그래도 그 노화를 더디게 한다고 한다.

지금부터라도 몸을 많이 생각해 줘야겠다.

by 해송 2008. 5. 1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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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문을 두두리는 소리가 나서 문을 열었더니....
아~~글쎄, 거기에 우리 예지공주께서 자기에겐 무거울 정도로 큰 상자를 들고
짠~!하며 서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엄마,아빠는 저 뒤에 있고....^^

딸네 부부가 퇴근 후에 와서 어버이 날이라고 여러가지 선물을 내 놓았다.
거창하게 포장된 것을 특별한 카네이션이라고 내 놓았다.
무엇인데 특별하다고 하나? 기대를 하며 풀어놨더니 금으로 만든 카네이션이었다.
순도 99,99% 품질 보증서까지 첨부를 해서....^^

두 딸네가 사랑의 마음을 모아서 준비를 했다네요. ^^

그려~~~!
언제나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우리 서로 사랑을 하며 하나님나라 갈 때까지 잘 살자고~~~~~^^

by 해송 2008. 5. 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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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고추장 라면을 끓여 봤습니다.ㅋ


할 줄 아는 음식이라고는 라면 끓이는 것이 유일하답니다.^^


그래도 우리 딸들은 아빠가 끓여 주는 고추장라면이라면 꺼~뻑 갑니다.^^



다른 반찬도 필요가 없지요.

저 잘 익은 파김치나 김치만 있으면 정말 어느 진수성찬이 안 부럽습니다.

머 만드는 방법두 아주 간단하지요.

그냥 보통 라면을 끓일 떄 처럼 하는데 거기다 고추장을 한 숟가락 듬뿍넣어서

끓이면 되니까요.

그리구 스프를 다 넣으면 짜게 되니까 스프를 약 3분의 2 정도만 넣으면 된답니다.

근데 오늘의 라면은 기대하던 맛이 안 나왔어요.ㅠ ㅜ

입맛에 문제가 있나?

by 해송 2008. 5. 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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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아 라.
이~르신 어버이 뜻을 받들어~~~~♪

옛날 국민학교 다닐 때 음악 시간에 배웠던 "최영장군"이란 노래 가사중 일부.
그 교육때문인지 어려서 부터 길에 떨어져 있는 돈은 안 줏는다.

근데 어제 아침에 출근을 하는데 우리 앞 마당에 돈이 만원자리가 떨어져 있는게 아닌가?
천원짜리면 걍 아무생각도 없이 갔을텐데 만원짜리라 잠깐 망설이게 되었다.
(저걸 놔두고 가기는 너무 아까운데 가지고 가서 어디에 쓸까?)
잠깐 망설이다 에이,하며 그냥 갔다.

하루 일을 하다가 "아내에게 말을 하면 그것을 줏어 오지 그냥 왔느냐",며 야단(?)을 칠까 봐
입을 닫고 있다 결국 이실직고를 했다.ㅋ

아니나 다를까,
"아니,그걸 줏어 와야지 그냥 오면 어떡해? 맛있는 거 사먹게 줏어 오지.
줏기 싫으면 밟고 나한테 전화하면 내가 가서 줏으면 되지."하며
야단을 친다.ㅠ ㅜ

그리고는 둘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한참을 웃었다.

오늘도 둘이 나누던 이야기 중에
"우리는 남의 것을 탐내는 마음이 안드는 것두 참 감사한 일이야.
남의 것이 자꾸 욕심이 나면 거 어떡케?"
하며 큰 욕심을 안 품게 하여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돌려드렸다. ^^

by 해송 2008. 4. 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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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병원옆길이 참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철쭉,개나리,꽃사과와 어우러진 파란 나뭇잎이 카메라를 들이대게 만들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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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공원에 있는 호수.
시원해 보이는 물과 주변의 과 식물들이 눈과 마음을 정화해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
도심에,그것도 가까이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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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바쁜 생활에 찌든 몸과 마음을 식히고 있습니다.
모두 행복해 보였습니다.^^

by 해송 2008. 4. 2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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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바닥 많이들 보셨지요?
우리 가게의 바닥입니다.
일명 도끼다시라고들 하죠.
이런 곳이 있는 가 하면 또한 이런 곳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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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과 가로지른 놋쇠가 많이 닳아 있습니다.
약 20여년을 내가 서 있던 자리랍니다.
어느 날 우연히 발견을 했는데 글쎄 저렇게 바닥이 움푹 파여있드라구요.
어떻게 시멘트와 쇠가 저리도 닳을 수가 있을까? 신기하기도 하고
저 자리에 서서 청춘을 다 보냈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ㅋ

암튼 힘같지 않은 것인데도 꾸준함에는 당할 것이 없는 것 같지요?

한방울의 물방울이 오랜 세월 동안 떨어진 자리에 바위가 패인 흔적들을 가끔 볼 수가 있듯이...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한가지를 꾸준히 하면 그 분야에서 성공 못할 사람이 없을겁니다.
이리 저리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은 아무래도 사는 것이 힘들것이고....

by 해송 2008. 4. 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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