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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23 비오는 가을 밤에 6
- 2008.02.13 조심,조심,항시 조심 2
- 2008.02.12 봄이 오는 길목 6
- 2008.02.09 설날은 가고 7
- 2008.02.08 설 날 6
- 2008.01.31 나의 어린시절 이야기 한토막 11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 주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을
앞에 세우고 다가 오는 가을.
들에 황금 물결을 일렁이게 하고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만인에게 풍성함을 안겨 주는 가을.
아름다운 금수강산의 이름에 어울리게
갈수록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색갈로
온 천지를 물들이는 가을.
지는 낙엽을 보며
쓸쓸함과 외로움을
느끼게 하는 가을.
그래도 그 쓸쓸함 속에
무언가
아름다움을 감추고 있는 가을.
그래서 나는 이 가을이 좋다.
가게 뒤 놀이터에 있는 벤취.
가을비를 흠뻑 맞은 모습이
시상을 절로 나게 한다.ㅋ
조심,조심,항시~조심.
요즘 우리 집의 유행어.
작은 사위가 임신한 아내에게
늘 당부하는 말.
내가 발목이 아픈 아내에게
늘 당부하는 말.
마음 속에서부터
우러 나오는 사랑이
걱정으로 바뀌면서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말.
조심,조심,항시~조심! ^^
쫄~~쫄~~쫄~~~~~~~♪ 고래개울 얼음밑으로 흐르는 물소리 개울가에 망울을 터트리는 버들 강아지.
소재산의 따뜻한 햇볓을 받은 잔듸 아롱 아롱 아지랑이를 피우고
봉배산 그늘 바위틈에서 고개를 내밀며 연 분홍색 화장을 시작한 진달래 처녀들.
뒷 개울 제방뚝에는 달래,냉이가 숨바꼭질을 하듯 연두색 머리를 쏘~옥 내밀고 있다.
티없이 맑은 동네 소년들 봄을 맞으러 해맑은 웃음을 활짝 웃으며 들로 산으로 뛰어 다닌다. |
설날이 지나가고 있다.
마음 속에 한 없는 아쉬움이....
엊그제 섣달 그믐 날이 그리워진다.
설을 앞두고 부푼 맘으로 있던 날이...
하지만 정월 대 보름이 남아 있고
이월 초하루에는 나이떡을 먹는 날.
그것으로 위로를 삼는다.
설날을 막 지나고 난 다음의
어렸을 적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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