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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이 좀 적은 관계로 모처럼 여유있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일년에 얼마 안되는 근무시간에 독서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나서 역사 소설 남한 산성에 이어
"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라는 책을 읽고 있지요. ^^
관노의 신분으로 태어나서 온갖 수모와 좌절을 겪으며 살아가는 영실.
그래도 꾸준히 자신의 타고 난 재능을 발휘하여 드디어 한양으로 올라가게 되고
세종을 만나는 극적인 순간까지 읽었습니다.
여기까지 읽으며 쏙도 상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당시 제도가 많이 원망스러웠답니다.

옆의 커피는 아내가 없을 때 옆 슈퍼 아줌마께서 타다 주시는 커피랍니다.
밀크커피.
우유를 끓여서 커피에 타서 주시는데 맥심모카골드보다 훨씬 맛있어요.
우유 끓이는 일이 귀찮을텐데 늘 그렇게 주시데요. ^^
by 해송 2008. 1. 2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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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가 왔어요~~~~~~~~~~~~~~~~!

우리 구여운 예지가.......

아직 돌두 안되었는데 제법 걷기두 하구요,
"하나님께 기도"라고 하면 두손을 모아 기도 손두 하구요,
"할렐루야"하면 두손을 번쩍들기두 하구요,
안녕,빠이 빠이는 기본이구요,
누가 물을 마시는 것을 보면 "캬~~~아!"두 하구요,
음악이 나오면 춤을 추기두 해요,
심지어 졸려서 자려구 할때 자장가를 불러 주면
벌떡 일어나서 춤을 춘다니까요.

아무래두 우리 예지는 천잰가 봐!
어떡하지?

머 할머니,할아버지들 한테는 자기 손주는 다 천잰줄 안다는데
우리 예진 진짠가 봐!
by 해송 2008. 1. 1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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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와 복분자."

붉은색나는 과일이 몸에 좋다고.....

조카가 전주에 사는데 그곳에 복분자 밭이 있단다.
가서 자기가 살만큼 따서 가져 온다고 2년전부터 복분자를 담가서 보내온다.
거기다가 집에 있는 포도즙을 섞어서 저녁에 한잔씩 여유를 느끼며 마시고 있다.

KBS의 "생로병사"를 즐겨 보는 아내는 몸에 좋다는 것을 잘 알고 이것 저것 해 준다.^^
그렇다고 오래가는 것은 아니지만 저것은 한번에 여러 병을 해 오는 관계로
지속적으로 먹고 있다.

워낙에 둔해서 몸에 좋은지,먼지 잘 못 느끼겠지만 좋다니 먹어야지.

알콜성분이 어느정도 있을텐데 우리 집 내력이 워낙 알콜에 강한 체질이라
암씨렁도 안한다.
내는..............ㅋ
by 해송 2008. 1. 17. 22:30